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늘의 혈맥 (문단 편집) == 비평 == 작가의 다른 역사물들과 마찬가지로 [[용두사미]]식 결말로 갑작스레 끝맺는다. 대부분 작가 자신의 의지라기 보단 출판사 측의 문제 때문에 이런 경우가 반복되는지라 안타까워하는 독자들이 많다. 이 작품 또한 현실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픽션체 역사극인데(환상은 주인공의 정신적인 문제로 친다 해도), 결말이 '''[[우라시마 타로]]식 결말'''로 마지막 부분에 직접 언급된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황당함을 넘어 황망함마저 느끼게 한다. 아무래도 일본사회 최대 금기인 일본 황실을 직접적으로 다룬 극화식 만화이기 때문에, '이건 판타지다! 그러니 심각해하지 마라!' 하며 대중사회에서의 반발에 대한 안전장치를 걸어놓은게 아닌가 하는 해석도 분분하다. 작가도 결말에 아쉬움이 남았는지, 후속작 10년 후를 그린 '이누이와 타츠미 -자바이칼 전기-'에서 전작의 인물들이 일부 등장한다.[*스포 하나는 단행본 4권의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오스기 사카에도 등장하며, 안중근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하얼빈 의거]]가 회상 장면으로 나온다.] 또한 주인공 타츠미의 입을 통해 [[경술국치|한일병탄]]의 부당함을 역설하고, [[3.1 운동]]이 언급되기도 한다. 이 작품의 고대사 부분 떡밥은 [[주아이 덴노]] 항목의 "의문점" 단락에 상세히 해설되어 있다. 고대사 뿐 아니라 근대사 파트에서도 미샤구지 신앙과 스와 신앙이 주요 테마로 언급되고, 히로인 미도리가 스와 대신사의 무녀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는 등 여러가지로 [[마츠모토 세이초]]의 민속추리물("D의 복합" 등) 같은 향취를 풍긴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관련된 해석 문제로, 일본의 경우 칠지도가 백제왕에 의해 '하사'된 물품이라는 해석을, 천황가의 신성모독의 문제로 받아들여 '중국(동진)에서 거푸집을 전해준걸 백제가 재처리해서 일본한테 전해준거다' 라는 식으로 굉장히 작의적인 해석을 하면서까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작가가 일본인이라 일본학계의 해석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중국산 원 칠지도가 있었다' 라는 식으로 후반부를 전개한다. 물론 칠지도에 세겨진 연호는 백제의 연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당시 한반도 삼국은 전부 독자적 연호를 사용했으며, 칠지도를 일본에 전해준 백제왕이 '근초고왕'이었기 때문에, 당시 최전성기를 달리며 독자적 연호와 동방의 최강국의 위상을 뽐내던 백제가 대체 왜 중국 동진의 연호가 세겨진 칠지도를 전해주겠느냐 라는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